[맛집 추천] 영덕 맛집 추천 - 그곳에 오리 (대게 아닌 맛집)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의, 식, 주라고 하죠. 이중 데이트를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할 때에 반드시 가장 먼저 검색하게 되는 맛집! 특히나 맛집을 찾아서 맛있게 먹고 나온다면 전체적으로 기분 좋은 시작이 되겠죠. 여러분들의 기분 좋은 시작을 책임질 스토리텔러가 맛집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텔러가 소개해 드리는 맛집은 단순히 무조건적으로 훌륭하다 라는 느낌이 아닌 장단점을 골고루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점 참고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영덕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을 위해 숙소를 추천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숙소 근처의 영덕 맛집을 소개드리겠습니다!

 

https://sunsetoh.tistory.com/14

[숙소 추천] 영덕 가볼만한 곳 - 연화문 호텔(프리미엄 스위트, 자쿠지, 조식)

 

영덕 하면 다들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일반적으로 대게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지만 메인이벤트인 대게는 저녁에 먹고 싶고 점심때에는 다른 것이 먹고 싶으신 분들! 영덕 맛집을 검색하면 대부분 대게 가게만 뜨는 경우가 많죠 ㅠㅠ 그런 분들을 위해서 대게는 아니지만 기분 좋은 시작을 도와줄 맛집인 '그곳에 오리'를 추천드려 보고자 합니다.

 

 

1. 위치

- 영덕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이기도 한 장사해변 근처에 위치한 오리고기 집으로 '그곳에 오리'로 검색하고 오시면 주변에 자연뿐인지라 더더욱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2. 메뉴& 가격

 

맛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요. 

*가격: 다른 오리고기 집들에 비해 저렴한 편.

서울 근교의 경기도에서 한여름에 오리고기를 먹으려고 하면 3~4인분에 10만 원이 넘는 것은 기본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무려 1kg에 5만 원대로 아주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양: 1kg는 성인 남녀가 나눠먹기 좋은 양

커플분들이시라면 1kg에 볶음밥을 하나만 추가하셔도 남길 정도의 양이시고, 성인남성 2명이시라면 1kg+ 볶음밥 2+된장찌개 정도로 시키시면 기분 좋게 먹을 양이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메뉴: 일반적으로는 양념을 많이 먹는다고 함.

이곳은 오리고기가 상당히 크고 두꺼운 편이라 기본 구이나 차돌박이로 먹어도 좋지만 아무래도 제일 잘 나가는 음식은 양념이라고 합니다. 먹어본 결과, 양념이 되어있다 정도의 매움이며 절대로 매워서 쓰읍! 하~! 할 정도의 매움은 아니니 맵찔이 여러분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3. 외부& 내부시설

*외부시설

주변이 산 이외에 가게들이 없는 편인지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네비로 찾지 못하더라도 곳곳에 '그곳에 오리'라고 적힌 팻말들이 중간중간 위치를 안내하고 있어, 중간부터는 경로를 취소하고 가도 이상이 없을 정도였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제주도에 온 것 같이 돌담벽으로 자연과 구분되어 있으며 맷돌의 돌 부분이 다리로 되어있는 점이 조금 더 독특한 느낌이 들게 하는 외부입니다. 사진처럼 전체적으로 시골에 있는 가옥 같은 느낌으로 정겨운 기분을 갖게 해줍니다.

 

 

*내부시설

시설 및 규모:

내부는 황토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게 내부가 상당히 넓은지라 대가족이 오셔도 무리가 없으실 정도입니다.

 

돌판 특징:

가장 중요한 철판 부분이 돌로 되어있는 신기한 구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야채나 오리고기가 철판 사이로 떨어질 걱정도 없으시며, 불에 데일 위험도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돌판 밑에는 아궁이 같이 생긴 구멍이 있어 그곳에 숯을 넣은 후, 돌판이 달궈지면 그 위에 오리고기를 구워 먹게 됩니다.

 

꿀팁:

사장님이나 직원분께서 온도를 측정하시고 오리고기를 직접 구워주십니다만, 그전에 돌판온도를 측정하고 싶으신 분들은 반찬으로 나오는 쫀드기를 이용해 보세요~! 일부를 뜯어 올려서 굽게 되면 겉으로는 연기가 나지 않지만 먹어보면 따뜻하게 잘 구워지기 때문에 돌판이 달궈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그곳에 오리 총평

장점: 테이블 수가 많다. 바다 바로 근처다. 대게가 아닌 맛집이 흔치 않다. 돌판이라 손이 데일 걱정이 덜하다.

단점: 돌판 특성상 가장자리 부분은 제대로 닦기가 어렵다. 앉았을 때 아궁이 부분으로 인해 무릎을 넣을 공간이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주관적인 점수는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