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코스 추천] 대전 관저동 애견카페 - 돌봄애견카페

연인과의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쉽게 장소를 찾지 못해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데이트 코스를 대신해서 안내드리는 스토리텔러 데이트 편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는 싶지만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키우시지 못하는 분들! 또는 강아지를 잠시 어디 맡기고 외출을 나가시는 분들을 위한 애견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강아지를 집에서 키울 수 없는 환경이지만 강아지를 만지고 힐링하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는지라 애견카페를 자주 가는 편인데요.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애견카페가 바로 이곳 돌봄 애견카페였습니다 ㅎㅎ

 

1. 위치 & 주차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해 있는 '돌봄애견카페'는 네비로 찍으셔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별도 주차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관저동은 대부분의 차량이 도로를 따라 세워져 있기 때문에 근처 길가에 대셔도 크게 문제가 없으실 것으로 보입니다.

 

 

2. 내부시설 및 가격

- 건물 2층 계단을 올라가면 왼쪽 부분에 입구가 있습니다.

- 큰 현관문 안에 강아지들 탈출(?)을 위해 막힌 작은 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메뉴판과 함께 금액을 결제하는 공간이 있으며, 사장님에게 금액을 결제한 후, 또 다른 작은 중문을 통해 들어오시면 강아지들과 앉아있는 손님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앉아 강아지들을 만질 수 있습니다.

- 강아지를 무서워하시거나 아이들을 데려왔지만 본인은 쉬고 싶으신 어른들을 위해 중문을 통해 나가면 강아지들이 출입할 수 없는 별도의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사진에는 없지만 이곳은 음료를 만들어 시키는 다른 애견카페들과 달리, 내부에 캔음료수를 꺼내마실 수 있는 냉장고가 있어 자유롭게 꺼내드시면 됩니다.

- 그렇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지불하시는 비용은 입장료뿐인 합리적인 공간입니다.

- 강아지를 맡기러 오시는 분들은 사장님께 서류를 작성하시고 메뉴판에 따라 금액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3. 강아지들 상태

애견카페에 오시는 다양한 분들의 궁금증을 너무나도 귀여운 강아지들 사진과 함께 풀어나가 볼까 합니다.

Q. 강아지를 키우지 않아도 입장 가능한가요?

A. 네. 대부분의 고객분들을 보니 강아지를 키우시지 않고, 아이들에게 강아지를 구경시켜 주시러 오는 가족단위의 느낌이었습니다.

 

 

Q. 강아지를 맡기기에 안전한가요?

A. 수많은 애견카페를 가보았지만, 이곳처럼 강아지카페 특유의 냄새가 적은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원분이 굉장히 청결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방문하는 손님이 많은지라 강아지들을 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본인의 강아지를 다른 사람들이 만지는 것이 싫으신 분들이라면 다른 애견카페를 추천드리며, 만약 강아지에게 활발한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으시다면 강하게 추천드립니다.

Q. 강아지들 상태는 어떤가요?

A. 유치원이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강아지들이 주인이 있는 강아지들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청결에 신경 쓴 강아지들만 모여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몸에서는 오히려 향기로운 냄새가 나기도 했고, 양치도 열심히 하는 것인지 입냄새가 나는 강아지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다들 본인의 강아지를 엄청나게 아끼시는구나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그런 분들이 고르고 고른 애견카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강아지들 종류는 많나요?

A. 많은 애견카페들을 다녀보았지만 정말 이렇게 까지 종류가 다양한 애견카페는 처음이었습니다. 대형견은 안 받으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갈 때마다 대형견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소형견은 불도그, 시츄, 푸들, 닥스훈트 등등 정말 수많은 강아지들이 모여있어 보는 것도 너무 행복했고, 특징이 확실했던지라 털을 만질 때마다 촉감이 모두 달라 신기함이 컸습니다.

 

Q. 저희 집 강아지는 무서움이 많은데 괜찮을까요?

A. 제가 사장님이 아닌지라 확실히 장담을 못 드리겠습니다만,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특히 적응하지 못하는 강아지들은 음료 냉장고 옆 구석에서 조용히 앉아있거나 의자들 밑에 숨어있으면 직원분이 되도록 그런 강아지들은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를 주셨습니다. 그런 것으로 보아서는 강아지들이 크게 스트레스받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Q. 사진을 보면 이마에 스티커가 있는데 이건 뭔가요?

A. 이곳 애견카페에서는 강아지들에게 간식을 줄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상주견들이 아닌 유치원 강아지들의 경우에는 간식을 마음대로 주면 안 되기 때문에 주인분의 요청에 따라 스티커 색에 따라 간식 금지, 간식 가능으로 구별해 두셨습니다. 빨간 아이들은 간식을 주지 않도록 계속 주의를 주시기 때문에 강아지를 맡기셨을 때의 걱정은 조금 덜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대전 돌봄 애견카페 총평

장점: 강아지종류가 많다. 청결하다. 음료가 공짜다. 

단점: 강아지가 많은 만큼 사람도 많다. 주차장이 별도로 없다.

 

그렇기 때문에 최종 별은 ★★★★★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